취업창업자료실
home 커뮤니티 > 취업창업자료실
중소기업 취업하면 소득 1035만원 늘어날까
등록인
박미경
글번호
11278
작성일
2018-03-21
조회
66

[캠퍼스 잡앤조이=박해나 기자] 정부는 15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5차 일자리위원회에서 ‘청년 일자리대책’을 발표했다. 중소기업 취업자에게 세금 감면 혜택과 교통비를 지원하고, 군장병과 지역 중소기업의 취업연계 훈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일자리박람회를 찾은 군장병이 취업게시판을 살피고 있다. (사진=한국경제DB)

 


중소기업 취업자에게 세금 감면, 주거비·교통비 지원 

중소·중견기업이 청년 1명을 신규 고용하면 연봉의 3분의1 수준(최대 900만원)을 3년간 지원한다. 30인 이상 99인 미만 사업장은 2명 이상 고용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고 30인 미만 기업은 1명만 고용해도 적용된다.

 

1년에 677만원(1인당)이었던 기존 지원 금액이 900만원으로 늘었고, 중소기업이 아닌 중견기업으로 지원 대상도 확대했다.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에게는 소득(세금 감면), 자산(청년내채용공제), 주거비, 교통비 등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 노동자는 5년간 소득세(연간 150만 원 한도)를 전액 면제 받는다. 연봉 2500만원(중소기업 평균 초임)을 받는 청년은 매년 45만 원의 세금을 덜 낼 수 있다. 

 

또한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34세 이하)는 전월세보증금을 최대 3500만원 한도로 4년간 연 1.2%의 이자에 빌릴 수 있다. 교통 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에게는 매월 10만 원의 교통비를 지급한다. 

 

정부는 이같은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취업자는 1035만원 이상의 실질소득이 증가할 것이라 예측했다. 

 

군장병을 위한 취업연계형 훈련 프로그램 마련  

정부는 군부대와 지역 중소기업을 연계하는 취업연계형 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해 군 전역 장병의 취업을 유도하기로 했다. 군 복무 중인 장병이 지역 중소기업 현장 체험을 하거나 관련 교육을 받고 전역 후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또한 특기병 등 군 경력이 취업할 때 인정될 수 있도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중장비 운전 등 복무 중 직무 경력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인증서를 발급해 취업 시 활용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목돈마련저축제도(희망적금)는 적립금이 상향 조정되고 금리·비과세 혜택이 부여된다. 유급지원병의 보수는 일반 하사 수준으로 올리고 유급지원병 규모도 올해부터 8500명(지난해 4000명 수준)으로 늘린다. 

 

양질의 해외 취업 일자리 마련 

해외 취업 지원을 위해 해외 일자리를 발굴하는 계획도 발표했다. 현지 기업 수요를 반영해 청년들에게 맞춤형 사전 교육을 제공하고 일자리 매칭을 통해 연봉 3200만원 이상의 해외 일자리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이를 위해 해외 진출 기업과 한인기업, 국제기구 채널 등을 적극 활용하고 군산·통영 지역에 거점 청년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또한 해외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는 연간 1천만원의 성공불융자를 지원한다. 성공불융자는 정부가 자금을 빌려줄 때 사업이 실패하면 융자금을 면제해주고 성공하면 원리금에 특별부담금을 추가 징수하는 제도다.

 

청년창업자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

기술혁신형 창업기술을 육성할 계획도 밝혔다. 정부는 서바이벌 오디션 방식의 창업경진대회 TV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대회에서 발굴된 혁신창업 아이디어에 모태펀드 300억원을 투자한다. 

 

창업경진대회, 대학·기업 추천으로 선발한 기술혁신 기반 창업자에게는 최대 1억원까지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오픈 바우처를 지원한다. 

 

고급 기술창업자를 육성하는 대표적 사업인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팁스·TIPS) 대상도 현재 200곳에서 2022년까지 50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청년 창업펀드에는 6000억원은 청년 창업기업에 집중 투자하고 오는 7월 결성 예정인 2조6000억원 규모의 혁신모험펀드도 조기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 일자리 창출 촉진을 위해 인센티브 제도도 운용한다. 모태펀드 내 1000억원 규모의 일자리 매칭펀드를 신설해 일자리 창출 성과가 높은 모태펀드 피투자기업에 대한 후속 투자도 이어간다. 

 

독창적인 생활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창업자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유망 창업아이템을 선발해 1000만원을 지원한 뒤 성공했을 경우에만 상환의무를 지도록 한다. 쇼핑·육아 사업 등이 모인 ‘복합 청년몰’은 올해 10곳 신설 예정이다. 

 

phn0905@hankyung.com